▲ 세븐틴. 제공ㅣ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세븐틴이 새 앨범 '세미콜론'으로 글로벌 파워를 입증하는 가운데,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세븐틴의 인기요인을 분석했다. 

세븐틴은 지난 19일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을 발매, 타이틀곡 '홈런'으로 활동 중이다. '세미콜론'으로 선주문량 11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예고한 세븐틴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를 비롯, 해외 유수 매체의 주목도 받고 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세븐틴의 인기 요인으로 세븐틴만의 음악과 퍼포먼스, 자체 콘텐츠 등을 짚었다. 

세븐틴은 자체 프로듀싱이 가능한 보이그룹으로 유명하다. 멤버 우지를 중심으로 세븐틴은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스토리로 진정성 있는 음악을 완성시켰다. 새 앨범 '세미콜론'에도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아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세븐틴의 퍼포먼스는 신선한 무대 연출과 '칼군무'로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춤의 구성도 곡의 메시지와 어우러져, 예술 작품같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이어 세븐틴은 유튜브, 네이버 브이 라이브, 등 세븐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자체 콘텐츠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웹 예능 형식의 '고잉 세븐틴'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 선보인 '고잉 세븐틴 2020'은 세븐틴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호스트로 활약해 색다른 재미를 유발, 무려 6100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같은 요인으로 글롤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세븐틴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세븐틴은 전작 미니 7집 '헹가래'로 발매 첫주에 밀리언셀러를 달성, 2020 전체 아티스트 2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최대 판매량 집계 사이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도 해외 남성 가수로 백스트리트 보이즈 이후 12년 만에 2주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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