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 3연승에 도전하는 정다운(26,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계체를 통과하고 출격 준비를 마쳤다.

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야스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254 계체에서 206파운드(약 93.44kg)를 찍었다.

라이트헤비급 한계 체중은 205파운드, 타이틀전이 아닐 경우 체중계 오차를 고려해 1파운드 여유를 더 준다.

정다운과 맞붙는 샘 앨비(34, 미국) 역시 206파운드로 허용 체중을 꽉 채웠다.

정다운은 지난해 8월 UFC 데뷔전에서 카디스 이브라기모프에 이어 지난해 12월 UFC 부산 대회에서 마이크 로드리게스를 잡고 2연승 중이다. 이브라기모프는 길로틴초크로, 로드리게스는 펀치로 꺾으면서 라이트헤비급에서 주목받고 있다.

앨비는 2014년부터 UFC에서 싸워 온 베테랑. 하지만 최근엔 4연패로 내림세다.

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하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저스틴 개이치는 나란히 라이트급 한계 체중 155파운드(약 70.30kg)를 찍어 계체를 통과했다.

계체를 통과하지 못한 선수는 2명이다. 171파운드로 계약했던 알렉스 올리베이라는 173파운드로 2파운드, 라이트급 조엘 알바레즈는 159.5파운드로 3.5파운드를 초과했다.

UFC 254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이 독점 생중계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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