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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긴장했나? NC, 실책·실수로 자력 우승 기회 미뤘다

네이버구독_201006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20년 10월 23일 금요일
▲ 5회말 강경학의 희생번트 타구를 NC 투수 루친스키가 악송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가 정규 시즌 우승을 앞두고 너무 긴장한 탓일까. 플레이가 얼어버렸다.

NC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6-11로 패했다. NC는 이날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우승 매직넘버를 지우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으나 우승 확정에 실패했다.

이날 NC는 우승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구단 전 직원이 이글스파크를 찾았다. 지난 21일 KIA전을 방문했으나 우천취소를 겪은 김택진 구단주도 다시 이날 구장을 찾아 팀의 우승 순간을 지켜보려 했다. 그러나 우승의 기쁨은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NC는 이날 3회 실점 과정부터 플레이가 헐거웠다. 선두타자 이용규의 타구를 우익수 나성범이 쫓아나오다 뒤로 빠트리면서 3루타를 만들어줬고 루친스키가 무사 3루에서 김민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0-3으로 뒤진 1사 1,2루에서는 송광민의 타구를 유격수 노진혁이 놓쳐 추가 실점했다. 3회에만 5실점했다.

▲ NC 투수 루친스키. ⓒ연합뉴스

2-5로 추격한 5회에는 반즈의 타구를 우익수, 1루수, 2루수가 모두 모였으나 잡지 못해 2루타를 내줬다. 이어진 무사 1,2루 위기에서 강경학의 번트 타구를 투수 루친스키가 잡아 1루에 던졌는데 높게 악송구되면서 2루주자 반즈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밟았다. 이어 송광민도 1타점 적시타를 보태 점수차가 벌어졌다.

NC는 6회 2득점으로 점수차를 4-7까지 다시 좁혔다. 그러나 6회에는 1사 1루에서 반즈 타구를 투수가 무리하게 잡으려다 글러브를 맞고 타구가 느려지면서 무사 1,2루가 됐다. 박진우는 이해창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교체됐다. 

이날 NC는 루친스키가 4이닝 7실점(4자책점)으로 교체된 뒤 7명의 불펜투수들을 기용했으나 1이닝을 온전히 던진 투수는 경기가 기울어진 뒤인 8회 신민혁(1이닝 1실점) 뿐이었다. NC는 우승을 확정짓더라도 포스트시즌을 위해 불펜, 수비를 단단히 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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