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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둥글다! 꼴찌 한화, 안방서 NC 우승 잔치 막았다

네이버구독_201006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20년 10월 24일 토요일
▲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왼쪽)-송광민.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안방에서 '남의 잔치'를 호락호락하게 허용하지 않았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장단 17안타를 터뜨리며 11-6으로 크게 이겼다. 한화는 지난 13일 두산전부터 시작된 7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이글스파크를 바라보는 모든 관심은 NC에 쏠려 있었다. 1승만 하면 자력으로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하는 NC는 김택진 구단주를 비롯해 전 직원이 구장을 찾아 우승의 순간을 함께 하고자 했다. 올 시즌 12승3패로 앞서 있는 한화전이기에 우승 가능성도 높아 보였다.

그러나 한화는 이날 끈질긴 출루와 상대 실수를 파고드는 집중력으로 NC에 일격을 가했다. 한화는 3회 이용규의 우전 3루타 후 김민하가 1타점 선제 적시타를 터뜨렸다. 노시환, 반즈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최재훈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상대 유격수 실책도 더해지면서 3회에만 5점을 뽑았다.

한화는 5회에도 무사 1,2루에서 상대 투수의 번트 수비 실책을 틈타 달아났고 1사 만루에서 송광민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보탰다. 6회에는 1사 후 몸에 맞는 볼과 3타자 연속 안타에 힘입어 2점을 도망가는 등 득점권에서 연속 안타가 터졌다.

이날 한화는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로 만든 장타가 2개였다. NC는 우승을 눈앞에 두고 긴장한 사이 전날(22일) 최하위를 확정한 한화가 오히려 더 미련 없는 플레이로 NC를 쥐고 흔들었다. 오히려 8회 2사 1루에서 박민우의 타구를 직선타 처리한 3루수 노시환의 호수비가 돋보였다.

경기 후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에이스들의 맞대결인 만큼 경험있는 베테랑들이 선발로 출전했는데 연패를 끊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 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송광민과 반즈가 3안타, 이용규, 김민하, 최재훈도 멀티히트로 활발하게 찬스를 만들고 득점까지 연결해줬다. 모두 최선을 다해 연패를 끊은 점이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고 선수단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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