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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REVIEW] 답답한 맨유, 첼시와 0-0 무…안방 무승 못 깼다

네이버구독_201006 박대현 기자 pdh@spotvnews.co.kr 2020년 10월 25일 일요일

▲ 에딘손 카바니가 올드 트래포드 데뷔전을 치렀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올 시즌 '홈 무승'을 이어 갔다. 

맨유는 25일 새벽 1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첼시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을 추가한 맨유는 시즌 승점을 7(2승 1무 2패)로 쌓았다. 리그 15위를 유지했다. 첼시는 승점이 9(2승 3무 1패)로 바뀌었다.

홈 팀 맨유는 래시포드가 첼시 골문을 노렸다. 제임스, 페르난데스, 마타가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고, 프레드, 맥토미니가 공수를 조율했다. 포백은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에게 맡겼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원정 팀 첼시는 베르너, 하베르츠, 풀리식을 최전방에 뒀다. 중원은 제임스, 조르지뉴, 캉테, 칠웰로 구성했다. 아스필리쿠에타, 실바, 조우마를 스리백으로 배치했고 골키퍼 장갑은 멘디가 꼈다.

첼시 신예 골키퍼 활약이 눈부셨다. 지난달 24일 케파 아리사발라를 대체하기 위해 긴급 수혈된 멘디는 연이은 세이브로 팀 최후방을 단단히 지켰다.

전반 34분 래시포드 슈팅이 멘디 오른발에 걸렸다. 40분 마타의 원터치 슈팅 역시 멘디 선방에 가로막혔다. 197cm에 이르는 큰 키와 빼어난 반사신경이 돋보였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두 팀은 후반 들어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소득이 적었다. 파이널 서드까지 진입은 수월했지만 이후 세밀성이 떨어졌다.

후반 13분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카바니와 포그바가 피치를 밟았다. 마타, 제임스와 배턴 터치를 했다. 카바니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나오자마자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했다.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로 살짝 방향만 툭 바꿨다. 카바니 발을 떠난 공은 첼시 옆그물을 때렸다.

후반 24분 매과이어가 환상적인 중거리 패스로 최전방 동료에게 슈팅 공간을 선물했다. 래시포드가 좋은 볼 터치로 깔끔히 콘트롤한 뒤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아스필리쿠에타 몸을 맞고 튕겨나왔다.

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6분 베르너와 하베르츠를 빼고 에이브러햄, 마운트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적장도 반응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맥토미니를 벤치에 앉히고 그린우드 카드를 꺼내 공격 의지를 드러냈다. 올 시즌 홈 2연패 고리를 반드시 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유효슈팅을 때리지 못했다. 답답한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후반 추가 시간 다시 한 번 멘디의 슈퍼 세이브가 나왔다. 경합 과정에서 주인을 잃고 흐른 공을 래시포드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정확히 때렸지만 멘디 벽을 넘지 못했다. 골을 확신했던 솔샤르 감독이 얼굴을 감싸쥐고 고개를 떨궜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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