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번리 수비수들을 제치고 드리블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에 선정된 손흥민(28)의 번리전 득점이 다시 SNS를 뜨겁게 달궜다.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올린 득점 영상을 25일 구단 SNS에 올리며 "번리가 다음"이라고 적었다.

당시 손흥민은 수비수 6명을 제치고 70m가 넘는 거리를 단독 드리블해서 득점했다.

이 골은 런던 풋볼 어워즈 선정 올해의 골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12월의 골, BBC 올해의 골 등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공식 올해의 골 영예를 안았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번리와 리그 6라운드를 앞두고 역대 번리전 골을 SNS에 게재했는데 손흥민을 비롯해 저메인 데포, 무사 시소코의 골 등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번리를 상대한 통산 4경기에서 2골 1개 도움을 기록했다. 경기가 열리는 터프 무어에선 지난 2017년 4월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토트넘은 현재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리그 9위에 올라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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