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4일 레알 마드리드가 '엘클라시코'에서 이기자 응답했다 ⓒ호날두 트위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친정팀 승리에 반응했다. 캄노우에서 바르셀로나를 꺾자 기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캄노우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바르셀로나와 '엘클라시코'에서 3-1로 승리했다. 팽팽한 전반 뒤에 세르히오 라모스가 페널티 킥으로 균형을 깼고, 루카 모드리치가 쐐기를 박았다.

25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엘클라시코' 승리 뒤에 호날두가 응답했다. 호날두는 개인 공식 채널에서 선배드에 누워 있는 사진과 함께 "그렇지!!(Siii!!!)"라는 메시지로 레알 마드리드 승리에 환호했다.

호날두는 2009년 9400만 유로(약 1256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2018년까지 9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전설이 됐다. 438경기에 출전해 450골 113도움을 기록했고 전무후무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기여했다. 현재는 유벤투스에서 선수 생활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엘클라시코' 승리로 급한 불을 껐다.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포함 2연패에서 탈출했다. 수면 위에 올랐던 지네딘 지단 감독 경질설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선임설도 당분간 잠잠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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