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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패 잰슨 "강한 타구는 하나 뿐", 니코스키는 "백업 안 가서"

네이버구독_201006 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2020년 10월 25일 일요일

▲ 랜디 아로사레나(왼쪽)의 끝내기 득점, 켄리 잰슨의 패전으로 끝난 월드시리즈 4차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다저스). 그러나 그는 "강한 타구는 하나 뿐이었다"며 자신을 변호했다. 마지막 수비를 지켜본 CJ 니코스키는 "잰슨이 백업을 가지 않아 생긴 일"이라고 꼬집었다. 

LA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7-8로 역전패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우승을 꿈꾸던 것도 잠시, 7-6으로 시작한 9회말에 2점을 허용했다. 

잰슨이 1사 후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빗맞은 안타를, 2사 1루에서는 랜디 아로사레나에게 볼넷을 허용해 위기에 몰렸다. 결국 잰슨은 2사 1, 2루에서 대타 최지만의 대주자로 나온 '백업의 백업' 브렛 필립스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맞았다. 

LA 타임스 빌 샤이킨 기자에 따르면 잰슨은 경기 후 "우리는 좋은 팀이다. 내일(26일) 돌아와 이길 것"이라고 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강한 타구는 하나 뿐이었다.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밖에서 바라본 시선은 달랐다. ESPN 해설위원 니코스키는 잰슨의 수비가 역전을 낳았다고 봤다.  

▲ 다저스는 랜디 아로사레나를 홈에서 잡지 못해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 송구를 놓친 윌 스미스
동점으로 막았다면 연장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다저스 수비가 빈틈을 보였다. 중견수 크리스 테일러가 공을 한 번 더듬은 뒤 내야에 건네줬다. 1루수 맥스 먼시가 홈에 송구했을 때 1루에서 출발한 아로사레나는 3루를 지나 균형을 잃고 한 바퀴를 굴렀다.  

공만 제대로 넘어왔다면 아로사레나는 런다운 플레이로 잡을 수 있었다. 그게 아니더라도 아로사레나를 3루에서 멈추게 해야 했다. 

그러나 포수 스미스 뒤에는 아무도 없었다. 잰슨은 포수 뒤가 아니라 홈과 3루 사이에 있었다. 3루를 밟고 넘어지기까지 한 아로사레나는 다시 몸을 틀어 홈으로 슬라이딩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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