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모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세르히오 라모스(34, 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추진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5일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팟캐스트에서 라모스 이적설을 말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라모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모스는 2021년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나고 자유계약대상자(FA)가 된다"고 알렸다.

라모스는 2005년 세비야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에 한 번도 팀을 떠나지 않았다. 풀백에서 중앙 수비로 자리를 잡았고,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우승 등을 경험했고,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유로와 월드컵을 품에 안았다.

34세에도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세트피스에서 탁월한 공격을 뽐내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뒤에는 페널티 킥을 맡아서 차고 있다. 24일 바르셀로나와 엘클라시코에서도 후반 16분 페널티 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파리 생제르맹이 영입을 원하는 이유다. 여기에 2018년 호날두를 영입한 유벤투스까지 라모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ESPN은 "레알 마드리드와 라모스가 연장 계약에 관심이 있다"며 쉽지 않을 거로 전망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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