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저스 감독(왼쪽)과 바디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이 활짝 웃었다.

레스터 시티는 26일 새벽 415(한국 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스터 시티는 승점 12점으로 4위가 됐고, 아스널은 10위에 머물렀다.

레스터는 후반 교체로 들어간 바디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승리는 레스터에는 새로운 역사가 됐다. 1973년 이후 처음으로 아스널 원정에서 승리했기 때문이다. 바디의 머리가 47년 만의 승리를 만들었다.

경기 후 로저스 감독은 선수들은 뛰어났다. 수준급 선수들을 상대하는 우리들의 방법은 상대에게 공간을 주지 않는 것이다. 또 이번 경기를 위해 조금은 변화를 줘야했다. 그게 잘 작동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헤아나초의 강점은 공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비 반스와 함께 있어야 경기를 풀 수 있다. 그는 많은 기회가 없었지만 우리의 기회는 바디를 투입하는 것이었다. 골은 환상적인 패스가 있었다. 윈데르가 움직였고 바디의 훌륭한 골이었다고 했다.

이어 이 모습이 왜 바디가 엄청난 선수인지 설명한다. 그는 큰 경기에서 팀에 큰 공헌을 한다. 바디의 수준을 볼 수 있다. 그는 월드클래스 선수다. 바디를 지도하게 된 것은 행운이다.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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