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로부부'. 제공| SKY&채널A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애로부부'에 MC들을 충격에 빠뜨린 주말부부가 나온다.

26일 방송되는 '애로부부'에서는 최화정, 홍진경, 이상아, 이용진, 양재진이 '애로부부' 속 여러 부부들을 되돌아본다. 또한 산전수전 다 겪은 MC들도 혀를 내두른 '역대급' 사연의 부부도 새롭게 등장한다. 

최화정은 "'속터뷰'에 나온 부부들이 모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은 물론, 11회 애로드라마 '팔자를 훔친 여자' 편의 국화 캐릭터에 전국민이 분개했다"고 했다. 국화는 20년 절친의 남편을 꾀어내 아이를 갖고 친구에게 이혼을 종용한 파렴치한 인물이었다. 홍진경, 이상아는 "그러고 보니 정말 국화가 누구냐. 갑자기 궁금하다"고 했다. 

13회 애로드라마 '주말의 여왕'은 전국민의 분노를 유발한 국화 뺨치는 못난 남편의 등장으로 MC들의 속을 턱턱 막히게 했다. 이날 사연 신청자는 "주말부부를 하려면 3대가 덕을 쌓아야 하는 것"이라며 8년간 남편과 행복한 주말부부 생활을 하며 외동딸을 키우고 있는 한 아내였다.

마치 연애할 때처럼 주말에 만날 때만을 기다리는 부부의 모습에 MC 홍진경은 "아무래도 붙어 사는 것보다 더 애틋한 건 있겠다"고 고개를 끄덕였지만, 순식간에 이들의 애틋함은 산산조각났다.

예상을 뛰어넘는 남편의 만행에 MC들은 "소름돋는다"고 놀라워했고, 홍진경은 "분노의 차원이 다르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용진은 "어디에 미치면 저렇게 살게 될까?"라며 혀를 찼고, 이상아는 "내가 아내라도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 화를 냈다. 최화정은 "내가 다 눈물이 난다"고 안타까워해 역대급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애로부부'는 SKY와 채널A에서 26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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