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포스터.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개봉 첫 주말 정상을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지난 23~25일 주말 3일간 27만837명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1일 개봉 이후 꾸준히 정상을 지키고 있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누적관객은 35만8618명에 이르렀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입사 8년차 말단 사원들이자 회사와 맞짱 뜨는 세 친구로 분해 사랑받고 있다. 1995년 을지로, 회사의 비리에 맞선 말단 사원들의 우정과, 함께 나아가는 연대 속 뿌듯한 성장을 공감과 재미, 감동 속에 그려 호평받고 있다. 리얼하게 담아낸 시대적 배경, 유쾌한 연기 앙상블도 볼거리다.

추석의 승자 '담보'가 주말 2위에 오른 점도 눈길을 끈다. 신작들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주말 7만2819명을 불러모아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57만9194.

극장가에 다시 한 번 트로트 바람을 예고한 '미스터트롯:더 무비'는 5만7600명으로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8만6915명이다.

유아인 유재명 주연 '소리도 없이'는 5만4847명으로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34만4919명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이 6위에 오른 가운데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 3장 스프링 송', '부니베어:원시시대 대모험', '할로윈:살인마 잭' 등 신작들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주말 총관객은 56만4963명으로 나타났다. 한 주 전 약 40만 명에 비해 증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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