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투안 그리즈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이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그리즈만은 아직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48경기서 15골을 넣은 그리즈만은 올 시즌 5경기서 273분 출전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에는 단 9분만 뛰었다.

과거 프랑스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보르도와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뛰었던 수비수 빅상트 리자라쥐(50)가 그리즈만 최근 경기력을 분석했다.

그는 25일(한국 시간) 프랑스 매체 '텔레풋'을 통해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에서 어떻게 뛰어야 하는지 모른다. 그는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축구하는 방법을 잃었을 때는 떠나는 것이 좋다"라며 "팀에 합류한 지 18달이 지났다. 그에게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현재 상황은 그에게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그의 이적설이 보도되고 있다. '스포츠몰'은 "소식통에 의하면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을 떠나보낼 수 있다고 한다"라며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1월 이적 시장에서 그리즈만을 파는 데 관심이 없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을 잉글랜드 구단에 판매할 계획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당분간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과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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