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가운데)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이강인은 왜 선발로 뛰지 않을까.

스페인 스포츠 신문 수페르데포르테26(한국 시간) “모든 것들이 이강인을 가리킨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에도 부족한 출전 기회에 시달리고 있다. 그럼에도 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현재 리그 최다 도움에 이름을 올렸다. 그만큼 이강인이 자신의 기회를 잘 살리고 있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이강인에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현지 언론들도 비슷한 의견이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경기장에서 증명하고 있다. 누구도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선발이 아닌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며 현재 발렌시아에서는 이강인이 선발로 뛰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강인의 계약기간은 2022630일에 끝난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강인은 자신을 믿지 않는 구단의 태도에 크게 실망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런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언론 엘골디지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 AC밀란까지 구체적인 팀 이름을 언급하며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지금처럼 출전 기회가 계속해서 부족하다면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동행은 끝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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