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숙 이두희. 출처ㅣ이두희 SNS,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레인보우 출신 방송인 지숙과 결혼하는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직접 청첩장을 공개했다.

이두희는 25일 자신의 SNS에 "내 인생에 청첩장이란게 나왔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노트북 디자인의 카드에 프로그래밍 언어로 구현된 청첩장 내용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프로그래머다운 독특한 디자인으로 신랑, 신부의 남다른 센스를 엿볼 수 있다.

앞서 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26일 "지숙 씨가 오는 10월 31일 모처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조심스럽게 결혼 준비를 하였으며, 식은 시국을 감안해 양가 가족 분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치뤄질 예정으로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덧붙여 "항상 지숙 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지숙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지숙과 이두희는 지난해 10월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인으로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깜짝 결혼 발표로 눈길을 모았다.

지숙은 2009년 그룹 레인보우로 데뷔, 팀 해체 후 솔로 앨범 및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프로그래머 이두희는 2013년 tvN '더 지니어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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