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은지 PD] 이게 얼마만입니까. SM엔터테인먼트에서 신인 걸그룹 데뷔를 발표했습니다. 

26일 SM엔터테인먼트는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오는 11월 데뷔한다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한국은 물론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집중됐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1시 에스파의 공식 SNS 계정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에스파의 로고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검은 바탕에 은빛 로고, 독특한 서체와 이름이 일단 시선을 붙듭니다. 
▲ 에스파 로고.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일단 이름의 뜻부터 볼까요. 에스파(aespa)는 'Avatar X Experience'(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를 표현한 'æ'(애쉬)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애스펙트)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획기적이고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인다는 게 SM엔터테인먼트 측의 설명입니다. 

SM은 "에스파는 이날 공개된 팀 로고를 시작으로 멤버 구성, 세계관 등을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데뷔 전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케이팝을 대표하는 대형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새 그룹을 발표한다는 것부터가 일단 뉴스죠. SM이 신인그룹을 발표하는 건 2016년 NCT 이후 4년 만입니다. 걸그룹으로 따지면 2014년 레드벨벳 이후 무려 6년 만이 됩니다. 

과연 에스파는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까요. 그녀들이 선배 소녀시대와 레드벨벳을 잇는 K팝의 대표 걸그룹이 될 수 있을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 우리의 눈과 귀를 붙들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글.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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