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영향력이 토트넘을 넘어 리그까지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 시간)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번리에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의 골로 승리했다.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해리 케인이 돌려준 패스를 손흥민이 머리로 해결했다. 답답한 흐름에서 나온 손흥민의 결승 골이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에버턴의 도미닉 칼버트-르윈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득점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올 시즌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 2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영국 스포츠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경기가 끝난 뒤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의 득점력을 칭찬하면서 아스널과 비교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올 시즌 8골을 넣었다. 아스널 전체가 넣은 골과 같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현재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3골로 팀 내 가장 많은 골을 기록 중이다.

또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 1위는 1992-93시즌 10골을 넣은 미키 퀸이다. 손흥민은 세르히오 아구에로(2019-20시즌), 디에고 코스타(2014-15시즌)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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