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이 킹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전 5시(한국 시간)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번리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1점으로 5위로 올라섰다. 번리는 18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케인을 두고 2선에 손흥민, 은돔벨레, 모우라가 자리했다. 중원에는 호이비에르와 시소코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데이비스,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도허티, 골문은 요리스다.
후반 31분 손흥민이 답답했던 경기를 한 번에 해결했다. 코너킥 상황, 케인의 헤딩 패스를 받아 머리로 득점을 만들며 번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득점으로 리그 8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1위에 오르게 됐다.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킹 오브 더 매치 투표가 열렸다. 여기서 손흥민은 85.8%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으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2위는 휴고 요리스로 5.4%의 선택을 받았다. 3위는 닉 포프로 3.7%다.
다른 매체들도 손흥민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에게 8.1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에게 케인과 함께 가장 높은 8점을 줬다. 이 매체는 최우수 선수를 케인으로 선정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