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6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된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후보에서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처음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한 이래, 올해까지 3년 연속 해당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지난해 시상식에서는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비롯해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 '투어 오브 더 이어'까지, 후보에 오른 모든 부문에서 트로피를 싹쓸이하며 한국 가수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신기록도 세웠다.

방탄소년단이 3년 연속 후보에 오르면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또다시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오는 11월 22일 오후 8시(미국 동부시간) 개최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디스코 열풍을 이끌었다. 오는 11월 20일에는 새 앨범 '비(BE)'를 전 세계 동시에 발표한다. 멤버들은 음악뿐만 아니라 콘셉트와 구성, 디자인,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새 앨범 제작 전반에 적극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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