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맛'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연이은 긴급과 응급 상황에 처해 긴장감을 예고한다. 

27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일촉즉발 위급상황에 처하는 내용이 담긴다. 

이들 부부는 아침부터 부엌에서 해산물과 전쟁을 치른다. 진화가 해산물 요리 연습을 위해 아침부터 생새우와 아귀를 준비하자, 함소원은 칫솔을 들고 아귀 스케일링에 도전한다. 과거 칫솔로 악어 이빨과 돼지 귀를 닦아 기함하게 만들었던 함소원이 이번에는 아귀 이빨 스케일링에 나선 것. 

이때 생새우가 대야에서 뛰쳐나와 순식간에 부엌을 휘저으며 날뛰어 이들 부부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펄펄 뛰는 새우를 잡기 위해 추격전을 펼친다고 전해져, 이들 부부가 요리에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어 딸 혜정이의 고열로 함소원, 진화 부부는 긴급 상황에 또 빠진다고. 잠에서 깬 혜정이가 밥을 먹지 않겠다며 식사를 거부하고 계속 울기만 해, 이들 부부는 혜정이의 체온을 잰다. 그런데 39도에 이르는 고열 상태라 이들 부부는 아수라장이 된다고. 

급기야 두 사람의 의견이 맞부딪혀 긴장감 가득한 현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진화는 빨리 병원을 가자고 주장했고, 함소원은 천연 요법으로 열을 내려 보자는 의견을 내기 때문이다. 

결국 진화의 주장대로 병원으로 향하기로 했지만, 위급한 상황 속에 차 키는 갑자기 자취를 감췄고, 택시까지 잡히지 않으면서 엎친 데 덮친 격이 돼버린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모은다. 급기야 병원은 독감 예방 접종 기간과 연휴가 맞물린 탓에 북새통이었고, 설상가상으로 당황한 이들 부부가 혜정의 주민등록번호까지 기억하지 못해 스튜디오 MC들의 놀라움을 산다. 

다시 진화가 아기 수첩을 가져오기 위해 집으로 돌아갔지만, 황당한 의문의 수첩을 들고왔다고. 과연 함소원과 진화는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기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은 위기에 맞닥뜨려질 때마다 의견 충돌을 겪기도 하지만, 금세 절충점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며 든든하게 서로를 지탱하는 부부의 힘을 길러가고 있다. 변함없는 좌충우돌 일상으로 공감을 선사하게 될 함진 부부 방송분을 지켜봐달라"고 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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