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과 해리 케인(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소니(손흥민)는 정말 엄청났다."

손흥민의 골 행진이 계속됐다. 이번에도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득점을 성공시켰다. 케인도 최근 손흥민의 활약상에 감탄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번리에 1-0으로 이겼다. 후반 31분 케인의 헤딩 패스를 받은 손흥민의 헤딩골이 결승 득점이 됐다.

손흥민은 리그 8번째 골, 케인은 8번째 도움이었다. 두 선수는 각각 득점과 도움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케인은 "이기기 위해선 우리 모두 득점과 도움을 해야 한다. 분명한 건 최근 몇 주간 소니(손흥민)는 정말 멋진 공격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가 계속 이런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의 골을 도운 장면을 자세히 설명했다. "손흥민과 오랜 시간 뛰며 가까워졌다. 오늘(27일) 패스는 좋지 않았지만, 절묘한 위치에 떨어졌고 손흥민이 해결했다"며 손흥민의 마무리 능력을 높이 샀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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