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현정. 제공ㅣKB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를 찾았다.

26일 노현정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건희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남편인 정기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동행하지 않고,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부인이자 시어머니인 이행자 여사와 함께했으며, 단정한 단발머리와 검은색 코트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7월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결혼식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던 그는 당시 진주 목걸이로 우아한 기품을 드러낸 바 있다.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노현정은 '상상플러스'와 '스타 골든벨' 등을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06년 현대가 3세인 정대선 사장과 결혼 후 KBS를 퇴사했으며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오랜 시간 병상에 누워있다가,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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