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요트 우파메카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 여름 수비수 보강 계획을 세웠다.

눈 여겨 보고 있는 선수는 황희찬의 라이프치히 동료인 다요트 우파메카노(22)다. 영국 매체 '타임즈'는 28일(한국 시간) "맨유가 내년 여름 라이프치히 수비수 우파메카노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파메카노는 프랑스 출신 중앙수비수다. 황희찬과 마찬가지로 잘츠부르크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뒤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2017년부터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고 빠른 시간 주전 자리를 꿰차며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라이프치히에서 대체불가 자원으로 거듭났다. 우파메카노는 괴물같은 피지컬을 자랑하는 수비수다. 수비수로서 최고 수준의 스피드를 갖췄고 이를 바탕으로 대인방어 능력이 뛰어나다.

드리블과 패스 등 발기술도 좋고 빌드업 능력도 있다. 무엇보다 1998년생으로 20대 초반의 어린나이가 가장 큰 장점이다.

중앙수비수 영입에 열을 올리던 맨유의 레이더에도 우파메카노가 들어왔다. 다만 맨유가 높은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느냐가 문제다.

우파메카노는 라이프치히와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내년 여름부터는 3650만 파운드(약 540억 원)의 바이아웃 돈을 내면 우파메카노를 영입할 수 있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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