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설이 구체화되고 있다. 적어도 음바페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같이 뛴 아딜 라미는 내년 여름 음바페의 이적을 확신한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28일(한국 시간) "라미는 내년 여름 음바페가 PSG(파리생제르맹)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제안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라미는 릴, 발렌시아, AC 밀란, 세비아, 마르세유 등을 거친 베테랑 센터백 수비수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 멤버로 음바페와 함께 우승을 맛봤다. 현재는 포르투갈 리그 보아비스타에서 뛰고 있다.

음바페의 이적 소식은 최근 들어 부쩍 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이 음바페 영입을 놓고 경쟁 중이라는 유럽 현지 보도가 잇따른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해 이적 시장에서 지갑을 닫았다. 돈을 아낀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여름 음바페 영입에 올인할 거라는 예상이 나온다.

자금력이라면 레알 마드리드에 뒤쳐지지 않는 PSG는 어떻게든 음바페를 붙잡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음바페가 마음을 먹는다면 레알 마드리드행이 어렵지 않다.

PSG와 음바페는 2022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음바페는 지난 여름 PSG의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