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즌 초반부터 득점행진이 심상치 않다. 충분히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을 노려볼 수 있는 페이스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6경기에 나와 8골을 넣었다. 에버턴의 도미닉 칼버트-르윈(7골),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6골)를 제치고 리그 득점 1위에 있다.

특히 해리 케인과의 호흡이 절정에 올랐다. 손흥민이 넣은 8골 중 7골은 케인의 도움을 받은 것이다. 케인은 8도움으로 리그 도움 1위에 올라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토트넘 감독을 지낸 해리 레드냅은 손흥민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골든부츠를 받을 수 있다고 예상한다. 손흥민의 경쟁자로는 케인을 꼽았다.

레드냅은 27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케인은 정말 환상적인 선수들이다. 완벽한 한 쌍이다"라며 "특히 손흥민은 축구선수로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츠를 두고 케인과 경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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