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리핀.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특급 신예' 드리핀이 데뷔 각오를 전했다.

드리핀은 2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데뷔 앨범 '보이저' 쇼케이스를 열고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드리핀은 이날 6시 타이틀곡 '노스탤지어'를 비롯한 첫 앨범 '보이저' 전체 음원을 공개하고 가요계에 데뷔한다.

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로켓펀치를 키운 울림엔터테인먼트가 3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인 드리핀은 엑스원 출신 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일곱 멤버로 구성돼 가요계와 음악 팬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 드리핀.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알렉스를 제외한 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김민서는 엠넷 오디션 '프로듀스X101'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협은 "방송 이후에 데뷔를 했을 때 더 준비가 되고, 발전이 많이 된 멤버들로 대중 앞에 나오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고 했고, 주창욱은 "데뷔를 기다린다는 마음보다는 저희가 열심히 하면 데뷔가 빨라지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연습했다"고 했다. 

데뷔 앨범 '보이저'는 소년을 뜻하는 '보이'와 미국의 무인 우주 탐사선 또는 장거리 여행자라는 의미인 '보이저'의 합성어다. 보이저 호가 새로운 세상을 보여줬듯이 일곱 멤버들이 K팝에 지금껏 없었던 무한한 세계를 보여주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음반에 담았다.

멤버들은 오랜 데뷔에 남다른 감격을 전했다. 엑스원에서 드리핀으로 다시 데뷔하게 된 차준호는 "데뷔를 정말 오래 기다려 왔다. 굉장히 떨린다. 앞으로 해나갈 게 많아서 행복하다"고 했고, 황윤성은 "무대를 부순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정말 이 무대를 부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팬분들께서도 오래 기다려 주셨는데 저희 드리핀도 오래 준비해서 선물을 받는 기분이다"라고 했다.

김동윤은 "데뷔를 정말 하는 건가 했는데, 이 자리에 서니 실감이 든다"고 했고, 이협은 "꿈꿔왔던 순간이라 행복하긴 하지만, 멤버들과 더 열심히 달려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창욱은 "데뷔를 하게 돼 엄청 떨리고 긴장되기도 하지만 데뷔 후에 일어날 일들과 멤버들과 함께 만들어 갈 추억들이 설렌다"고 했고, 알렉스는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김민서는 "데뷔를 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 드리핀.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은 '노스탤지어'로, 과거에 대한 동경, 향수를 의미하는 노스탤지어라는 단어를 멤버들만의 시선으로 재해석, 행복한 순간을 단순히 그리워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오히려 그 기억 속으로 돌아가려는 적극적인 의지를 표현한 에너지 넘치는 곡이다.

김동윤은 "처음 들었을 때부터 타이틀감이라고 생각했다. 멤버들도 그렇게 생각했다고 하더라. 앞으로 어떤 곡으로 활동을 하더라도 영원히 제 기억 속에 남을 곡일 것 같다"고 했고, 독일에서 온 멤버인 알렉스는 "녹음할 때 제 고향을 생각했다. 해외에 있는 가족들을 많이 떠올렸다"고 말했다.

드리핀은 매 앨범마다 발전하는 그룹이 되겠다고도 약속했다. 멤버들은 "드리핀이 오래오래 사이좋게 계속 팀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며 "매 앨범마다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데뷔 전쟁 속 출사표를 던진 멤버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차준호는 "매일 매일 달라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했고, 황윤성은 "모든 멤버들이 '올 센터급 비주얼'"이라고 자랑했다. 

드리핀은 28일 오후 팬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