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순항 중이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은 28일 일일 관객수 6만7615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0만4050명이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영화는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인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고아성, 이솜, 박혜수의 절친 케미스트리와 더불어 유쾌한 이야기로 입소문을 타고 흥행 중이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가가 침체돼 기대만큼의 성장세는 보이지 않아 아쉬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28일엔 문화의 날을 맞은데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배포한 영화 관람 할인권이 배포된 덕에 관객 수가 크게 늘었다. 27일 7만7338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지만, 28일엔 13만55명의 관객이 찾으며 할인권 효과가 빛을 발했다. 따라서 이번 주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성적 역시 기대되고 있다.

2위는 한 달 가까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담보'(감독 강대규)가 차지했다. 8324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160만명이다.

그 뒤를 '위플래쉬', '소리도 없이', '테슬라', '미스터트로시 더 무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파이널컷', '테넷' 등이 이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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