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찬열.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기로 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엑소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해당 게시글에 대한 공식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가수의 사생활에 대해 소속사가 따로 입장을 밝히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찬열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폭로글을 올렸다. 그와 3년 동안 만났다는 A씨는 연애 기간 동안 찬열이 자신도 모르게 걸그룹 멤버, 유튜버, BJ, 댄서, 승무원, 자신의 지인까지 10명이 넘는 이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했다.

A씨는 "나만 빼고 네 주위 사람들은 너 더러운 거 다 알고 있더라. 여자 문제로 음악 생활에 문제 생기면 죽어버리겠다는 네 말만 믿고 너를 지켜주느라 바빴다"며 "이거 말고도 내가 입 열면 더 일 커지는 건 얘기 안 할게. 이제 네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고 찬열의 여성 편력을 폭로했다.

A씨는 찬열과 만난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그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찬열은 A씨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거나, 케이크에 꽃다발까지 준비해 A씨와 기념일을 축하하는 모습이라 눈길을 끌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