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니시우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카림 벤제마의 앞담화사건에도 담담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 새벽 5(한국 시간)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2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가 끝난 후 벤제마의 앞담화사건이 드러났다. 벤제마는 후반 시작을 앞두고 터널에서 멘디와 대화를 나눴다. 이때 벤제마는 멘디에게 바로 앞에 있는 비니시우스를 비판을 했다. 비니시우스는 두 선수의 대화가 불어라 알아듣지 못했다.

벤제마는 비니시우스에게 패스하지마라. 그는 상대편처럼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벤제마는 후반에 비니시우스에게 1개의 패스도 하지 않았고, 멘디는 패스를 3개 밖에 하지 않았다.

이 사건이 드러나자 많은 팬들이 벤제마를 비판했다. 이에 벤제마는 지금 이 시간에도 개들이 짖는다. 9번은 그냥 지나간다며 팬들의 비판을 무시했다. 그렇다면 바로 앞에서 비판을 당한 비니시우스는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침착한 상황이다. 또 이런 일들은 라커룸에서 종종 발생하는 일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물론 벤제마 역시 비니시우스에게 어떠한 연락도 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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