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소속사를 통해 공개 오디션을 열고 후배 양성을 시작한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오디션 페이지를 신설하고 공개 지원 안내에 나섰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뻔한 생각을 뒤집어 시대를 뛰어넘는 EDAM엔터테인먼트에서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라는 공지와 함께 연기자와 가수, 두 분야의 지망생을 모집 중이다.

해당 안내문에 따르면 이담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은 이메일 수시접수로 이뤄지며, 지원자격은 국적 성별 학력 나이 제한이 없다. 거의 모든 대형 엔터사들이 지원자의 나이 제한을 두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공고다.

▲ 오디션 공고. 출처ㅣ이담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처

가수 지원자는 가요 1곡, 팝송 1곡의 가창 영상이 담긴 10분 이내의 영상 파일과 프로필 이미지를 통해 서류 심사가 이뤄진다. 연기자 지원자는 장르 제한 없는 10분 이내의 자유 연기 영상과 프로필 이미지로 심사를 받는다.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원은 2차 오프라인 개별 오디션을 통해 최종 합격된다.

이담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소속 아티스트가 아이유 한명 뿐인 1인 기획사다. 이번 오디션을 발판으로 신인 양성을 통해 차츰 사세 확장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아이유가 연기와 노래, 다방면에서 활약중인만큼 새로운 후배를 뽑는데 있어서도 가수로만 한정짓지 않고 연기자 신인까지 모집 중인 점이 눈길을 끈다. 

후배 양성에 뛰어든 아이유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과 '아이유가 키운 직속 후배' 타이틀을 갖게 될 신인이 어떤 모습으로 탄생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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