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나비 티저. 제공| 페포니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밴드 잔나비가 1년 8개월 만에 컴백한다.

잔나비는 11월 6일 새 앨범 '잔나비 소곡집1'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가을밤에 든 생각'으로 가요계에 돌아온다.

29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어린 소년이 늦은 밤 홀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90년대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오래된 가구, 컴퓨터 등의 인테리어와 낡은 브라운관을 통해 보이는 둘리 만화까지 추억 가득한 평범한 하루가 애틋함을 더한다. 

잔나비가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해 3월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전설'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잔나비 소곡집 1'은 지나간 무언가에 대한 우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잔나비만의 음악, 그 자체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정훈은 이번 앨범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어떤 앨범보다 의미가 짙다. 잔나비 음악의 청사진을 담게 될 3집에 대한 욕심과 집념은 잠시 제쳐두고, 지나칠 뻔한 우리의 본분을 깨닫게 해 준 고맙고 착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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