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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좌절 두산…알칸타라로 4위 이상 노린다

네이버구독_201006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2020년 10월 29일 목요일
▲ 두산 베어스 라울 알칸타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의 2위 도전이 좌절됐다. 

두산은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간 시즌 최종전에서 9-2로 이겼다. 5위 두산은 78승61패4무를 기록하며 4위 키움 히어로즈에 0.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3위 kt 위즈가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12-1 대승을 거두면서 두산이 2위에 도전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사라졌다. kt는 30일 한화와 최종전에서 져도 81승62패1무로 승률 0.566를 기록한다. 두산은 30일 4위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에서 이겨도 79승61패4무로 승률 0.564에 그쳐 kt를 넘어설 수 없다. 

3위까지 노릴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 있다. 일단 키움을 잡는 게 우선이다. 키움에 지면 다른 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5위를 확정한다. 

두산이 키움을 꺾는 경우(승률 0.564) 최종 순위는 LG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LG가 30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이기면 80승60패4무 승률 0.571를 기록해 두산에 앞선다. 이때 두산은 4위로 와일드카드결정전에 진출한다. 

LG가 SK에 지면 79승61패4무 승률 0.564로 두산과 타이를 이룬다. 이때는 시즌 상대 전적을 따져야 하는데, 두산이 9승6패1무로 앞서 3위가 돼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두산은 30일 키움전 선발투수로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를 내보내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2015년 와일드카드결정전을 도입한 이래 5위 팀이 준플에이오프에 진출한 경우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1승을 안고 시작하는 4위팀이 훨씬 유리한 제도다. 2차전까지 치러진 경우는 2016년밖에 없었는데, 4위 LG가 2차전을 잡으면서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알칸타라는 올해 19승을 책임진 명실상부 두산의 에이스다. 키움전에 올해 4차례 나서 3승, 26이닝, 평균자책점 1.04로 강하기도 했다. 알칸타라는 개인 20승 도전과 팀 승리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4위로 와일드카드결정전에 진출하더라도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이라는 강력한 카드가 하나 더 남아 있다. 알칸타라가 시즌 최종전 승리를 책임지고, 플렉센이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 나서는 게 현재 두산의 A플랜이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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