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김현식. 출처| 뮤지컬 '사랑했어요' 포스터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고(故) 김현식이 30주기를 맞아 리메이크 앨범이 나온다.

3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오는 11월 고 김현식의 명곡을 새롭게 노래한 리메이크 앨범이 발표된다. 

이번 리메이크 앨범은 쟁쟁한 가수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배 가수들은 시간이 지나도 빛바래지 않는 고인의 명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불러 음악 팬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김현식은 지난 1980년 데뷔해 '봄여름가을겨울',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했어요', '비 오는 날의 수채화', '추억 만들기'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굴곡진 삶을 살던 그는 1990년 11월 1일 간경화로 눈을 감았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발매된 유작 앨범 수록곡 '내 사랑 내 곁에'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리메이크 앨범에 이어 고인의 30주기를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고 있다. 엠넷은 김현식 30주기에 맞춰 특집 방송을 준비 중이다. 이번 방송은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MC를 맡아 고인과 생전 연을 맺었던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가수 권인하, 포토그래퍼 김중만 등과 이야기를 나누며 김현식의 생과 음악을 재조명할 예정이라 관심이 쏠린다. 

김현식의 리메이크 앨범은 11월 중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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