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스틸.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7' 스태프 12명이 무더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촬영이 중단됐다.

30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촬영 중이던 '미션 임파서블7' 스태프 중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촬영이 올스톱됐다. '미션 임파서블7' 측은 150여 명의 엑스트라에게 현장에 오지 말라고 통보하는 등 분주하게 대응 중이다.

현재 촬영장 보건 담당자가 확진자 12명 동선을 파악하면서 접촉자와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를 추적하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7'은 톰 크루즈가 최고의 비밀 요원 이단 헌트 역을 맡아 25년째 명맥을 유지화고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7'은 6편에 대항하는 2018년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이후 다시 선보이는 신작이다.

당초 지난 2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촬영을 시작, 7편과 8편을 동시 촬영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유럽 내 코로나 확산세로 촬영이 전면 중단됐다가 9월부터 촬영을 재개했다. 이를 위해 톰 크루즈가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사비로 50만파운드(약 8억원)를 들여 대형 크루즈를 대여,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하면서 '미션 임파서블7' 프로젝트가 다시 한 번 위기에 놓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