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효. 출처ㅣ김원효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코미디언 김원효가 계속해서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무례한 승객에 경고 메시지를 전한 그가 이번에는 음주운전 사건에 분노했다.

김원효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일어난 음주운전 사건 기사 캡처본을 올리고 소신을 밝혔다.

외제차 몰던 20대 만취 운전으로 70대 신문배달원이 사망한 사건과 음주운전으로 차량 7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사건 등을 언급한 그는 "여러분의 다음 목적지는 교도소 아니면 장례식장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추천 도로 있고요. 최단 거리 있고요. 편한 길 있고요. 무료도로 있고요. 큰길 위주 있고요. 이륜차 있고요. 고속도로 우선 있어요"라며 "다들 정신 차리든지 법이 정신 차리든지 어찌어찌 좀 합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마지막으로 김원효는 "음주운전, 안돼"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강조했다. 김원효의 음주운전 충고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그는 최근에도 소신 발언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김원효. 출처ㅣ김원효 SNS

앞서 김원효는 지난 22일에는 매너 없는 기차 승객에 눈살을 찌푸렸다. "기분 좋았던 하루. 점점 짜증으로 바뀌는 중"이라는 김원효는 기차에서 발을 내놓고 예의 없이 앉아있는 뒷자리 승객을 저격했다.

그는 "테너 톤으로 받으시더니 내 뒤에서 발냄새 공격까지"라며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해주세요. 플리즈"라며 "화 참는다. 수상한데 목소리도 너무 커. 금방 내리시겠지. 토할 것 같은데 일진이 마지막에 안 좋네"라고 경고했다.

김원효는 2011년 코미디언 심진화와 결혼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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