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사촌' 1차 예고편. 제공|리틀빅픽쳐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오달수가 스크린에 컴백한다.

오달수 주연의 영화 '이웃사촌'이 오는 11월 개봉 계획을 알렸다. 미투 논란 이후 자숙 기간을 보냈던 오달수는 2018년 2월 개봉한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 이후 3년 가까이가 되어 신작을 선보이게 됐다.

영화 '이웃사촌'은 2018년 2월 촬영을 마무리했으나 이후 불거진 오달수의 미투 논란과 함께 개봉일을 잡지 못하고 이 연기됐다. 최근 투자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 코리아가 한국 영화제작에서 손을 떼면서 '이웃사촌' 배급을 리틀빅픽쳐스가 맡았고, 오는 11월 개봉을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 '이웃사촌' 1차 예고편. 제공|리틀빅픽쳐스
리틀빅픽쳐스는 30일 '이웃사촌'의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들어갔다.

영화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1280만 명 관객을 울리고 웃긴 2013년 최고 흥행작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과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배우 정우가 영화의 중심축으로, 3년 만에 영화 개봉을 앞둔 오달수 외에 김희원 김병철 등 및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했다. 1985년 그 때 그 시절, 영화적 상상력으로 구현해 자택 격리를 할 수밖에 없었던 한 가족의 상황에 대입, 2020년 코로나 시대 자택 격리를 한번쯤 경험한 모든 이들에게 시간을 뛰어넘는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리틀빅 측은 전했다.

▲ '이웃사촌' 1차 예고편. 제공|리틀빅픽쳐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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