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중돈. 제공| 인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중돈이 '비밀의 남자'에 합류한다.

김중돈은 KBS2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 연출 신창석)에 중간 합류한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 지능을 갖게 된 남자와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그리고 죽음의 문턱에서 꿈같은 기적과 마주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중돈은 30일 방송되는 37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극 중에서 DL그룹 세일즈 마케팅팀 팀장 백만원 역을 맡아 엄현경(한유정), 이시강(차서준)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백만원 팀장은 부하 직원에게는 엄격하고 프로페셔널한 인물로, 드라마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중돈은 영화 '퍼펙트게임', '회사원', '내가 살인범이다', '미스터 고', 드라마 '본 어게인', '호텔 델루나', '꽃길만 걸어요', '회사 가기 싫어', '응답하라 1994', '내일 그대와', '고교처세왕'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방송된 '회사 가기 싫어'에서는 얄밉지만 능청스러운 박상욱 과장을 극사실주의 연기로 표현해 주목받았다. 

'비밀의 남자'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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