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전자랜드가 1위 굳히기에 나선다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즌 초반 인천 전자랜드의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전자랜드가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원주 DB를 만난다. 현재까지 전자랜드는 6승 1패로 단독 1위에 있다. 시즌 전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단독 1위로 자리 잡으며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이대헌, 김낙현 등이 해결사로 나서며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주장하는 '득점이 필요할 때 해주는 선수'로 거듭났다. 베테랑 정영삼의 승부처 득점도 큰 힘이 됐다.

DB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다 최근 5연패에 빠졌다. 순위도 7위까지 떨어졌다.

시즌 전부터 터진 부상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김종규, 윤호영, 김현호, 정준원 등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선수가 많다.

여기에 외국선수들도 아직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 두경민, 허웅의 분전만으론 부족한 모습이다. 연패를 빨리 끊지 못하면 전체적인 시즌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한편 전자랜드는 이날 홈경기를 '헨리윈 데이'로 지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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