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왼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즌 초반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이긴 경기에서도 내용이 좋지 않았다. 토트넘전에서는 1-6으로 대패하는 등 무기력했다. 그러나 최근 뉴캐슬전 4-1, 파리 생제르맹전 2-1, 라이프치히전 5-0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8경기서 6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29일(한국 시간) 'TV2'를 통해 "A매치 휴식기 전까지 우리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라며 "현재 선수단의 몸 상태가 좋고,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린 지난 8경기 중 단 1경기만 패배했다. 일관된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우리 스쿼드는 좋고, 많은 기회를 준다. 다른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지만 관건은 실행할 수 있느냐다. 현재 상황에 만족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2연승으로 조 1위를 기록 중이다.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가능성이 높다. 그는 "우리의 시즌 출발이 좋다. 힘든 두 팀과 경기를 치렀지만 경기력이 환상적이었다"라며 "집중하고 상대를 만날 것이다. 우리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누가 알까"라며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오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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