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니 판 더 베이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도니 판 더 베이크(23)가 어떤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까.

판 더 베이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미드필더로서 창의적인 플레이와 패스, 공격력 등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선수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경험이 있는 오언 하그리브스는 29일(한국 시간) 'BT스포츠'를 통해 판 더 베이크를 언급했다. 

그는 "판 더 베이크가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그가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처럼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이 뮐러를 팀에서 빼려고 했지만 그가 들어가면 골과 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이타적이고, 압박이 가능하다"라며 "판 더 베이크도 비슷하다. 그가 경기장에 들어가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그를 빼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맨유에 문제가 있다. 1억 파운드의 폴 포그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있다. 한 팀에 3명의 미드필더가 있다는 건 솔샤르 감독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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