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100번째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주제 무리뉴를 대신해 2018년 12월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올 시즌까지 팀을 이끌면서 99경기 동안 55승 21무 23패를 기록했다. 맨유의 다음 경기는 2일(이하 한국 시간)에 열리는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전이다. 

30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솔샤르 감독은 아스널전 각오와 함께 맨유에서 100번째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스널전은 항상 어렵다. 훌륭한 팀이고, 미켈 아르테타라는 뛰어난 감독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축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지도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대하고 있다. 100번째 경기라니 놀랍다. 많은 일이 있었고, 빨리 지나갔다.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100번째 경기를 자축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에 에버턴, 아스톤 빌라, 레스터 시티가 자리 잡고 있다. 기존의 빅 6의 이름이 잘 보이지 않는다.

솔샤르 감독은 "나는 축구가 발전했고, 많은 클럽이 성장하면서 트로피에 도전할 힘을 키웠다고 생각한다"라며 "지난 두 시즌 동안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앞으로 갔지만 올 시즌 많은 팀이 도전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현재 맨유는 5경기 동안 2승 1무 2패로 리그 15위에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4경기 동안 3승 1무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면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 기세를 이어 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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