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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S] 아듀 박용택, ‘70년대생이 간다’

네이버구독_201006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2020년 10월 31일 토요일
[스포티비뉴스=한희재 기자] 이미 90년대생이 주축이고 2000년대생들이 활약이 시작된 프로야구. 1979년생 박용택이 30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박용택은 루키 시즌인 2002년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뒤 10년 동안 가을야구를 경험하지 못했다. 스물셋 나이에 플레이오프 MVP에 올랐던 박용택은 서른넷이 돼서야 다시 가을 잔치에 나설 수 있었다. 긴 암흑기 동안 프랜차이즈 선수이자 주장으로서 팬들에게 얼마나 많은 비난을 받았는지는 수많은 그의 별명 리스트만 봐도 알 수 있다. 

비난과 질타에도 박용택은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이날까지 9138번 배트를 들고 타석에 들어섰고 8139타수 213홈런, 3할 8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꿋꿋하게 자리를 지킨 결과 통산 2504안타라는 큰 기록을 남겼다. 

역대 KBO 리그 선수중 가장 많은 2236경기에 나섰고 1259득점은 이승엽과 양준혁에 이은 역대 3위다. 1192타점은 통산 7위의 기록이고 현역 선수 중 그보다 타점을 많이 기록한 선수는 롯데 이대호와 KIA 최형우뿐이다. 

장종훈을 넘어 최다 안타 기록을 갖고 있던 양준혁이 2010년 그라운드를 떠났다. 박용택은 2018년 양준혁의 응원을 받으며 그의 기록을 넘었다. 박용택은 이제 통산 기록 가장 높은 곳에서 후배들이 넘어야 할 목표와 동기로 남은 채 마지막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높은 곳에 오른 마지막 70년대생이 간다.

▲ 지난 28일 잠실에서 마지막 타석을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하는 박용택 ⓒ한희재 기자

▲ 2018년 6월 23일 2319안타를 기록하는 박용택 ⓒ한희재 기자

▲ 박용택 ⓒ한희재 기자
▲ 양준혁에게 축하받는 박용택 ⓒ한희재 기자
▲ 지난 9월 20일 두산과 마지막 경기를 앞둔 박용택이 동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희재 기자
▲ 18년 라이벌들과 마지막을 기념한 박용택 ⓒ한희재 기자

▲ 지난 10월 6일 KBO 리그 최초 2500안타를 기록한 박용택 ⓒ곽혜미 기자
▲ 박용택 ⓒ곽혜미 기자
▲ 2500안타를 기뻐하는 박용택과 김호 코치 ⓒ곽혜미 기자
▲ 지난 28일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박용택이 타석에 들어서자 팬들이 일어나 그를 예우했다. ⓒ한희재 기자
▲ LG 팬들에게 인사하는 박용택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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