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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노장' 류중일 vs 'PS 신생아' 김창현, WC 누가 웃을까

네이버구독_201006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20년 10월 31일 토요일
▲ 류중일 LG 감독(왼쪽)-김창현 키움 감독대행.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그야말로 관록과 패기의 싸움이다.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다음달 1일부터 잠실야구장에서 2020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LG는 30일 SK에 패하면서 4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키움은 두산에 0-2로 발목잡혀 정규 시즌 5위가 됐다.

LG는 그나마 1승을 안고 시리즈에 임하지만 키움은 1,2차전을 모두 잡아야 두산이 기다리고 있는 준플레이오프로 향한다. LG는 1차전 선발로 케이시 켈리를, 키움은 제이크 브리검을 예고했다. 지금 두 팀이 내세울 수 있는 최고의 선발 카드다. 정규 시즌 성적은 키움의 10승6패 우세였다.

류중일 LG 감독은 KBO리그 현역 최고령 감독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백전노장이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삼성의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사령탑. 2018년 LG를 맡은 뒤에는 지난해 와일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감독 성적은 정규 시즌 통산 1242경기 691승18무533패를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은 29경기를 지휘해 17승12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개인 첫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3패 탈락의 아픔을 안겨준 키움을 상대로 이번에는 와일드카드 단판 승리를 노린다.

류 감독은 시즌 전적 열세였던 키움과 만나는 것에 대해 "키움이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초반에는 키움을 상대하기가 까다로웠다. 키움 역시 아쉬운 1년을 보냈으리라 생각한다. 단기전은 페넌트레이스와 다르다. 아무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 감독과 비교하면 키움의 김창현 감독대행은 포스트시즌 지휘 경험이 한 번도 없는 그야말로 '신생아'다. 전력분석원으로 팀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적은 있지만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끄는 것은 전혀 다른 일. 정규 시즌 종료를 12경기 남기고 손혁 감독이 하차하면서 팀의 가장 중요한 상황에 지휘봉을 잡았다. 정규 시즌 감독 성적은 7승5패였으나 팀은 3위 싸움에서 5위까지 떨어졌다.

김 감독대행은 "선수들에게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재미 있게 경기를 하자고 했다. 1차전 지면 끝나기 때문에 1차전에 모든 걸 쏟아 부을 생각이다. 와일드카드 1경기 1경기에 최선을 다한 후에 전력 수정에 대한 부분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장자 명단.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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