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페이크 파울을 범한 선수들이 공개됐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페이크 파울 명단을 발표했다. 경기 본부는 지난 시즌부터 반칙을 유도하거나 과도한 액션으로 심판과 팬을 속이는 행위인 페이크 파울에 대해 선수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공정한 경기운영을 위해 관련 현황을 매 라운드 종료 후 공개하고 있다.

이번 1라운드에서 확인된 페이크 파울은 총 13건이다. 지난 시즌 1라운드(29건) 대비 16건 감소했다.

전주 KCC 이정현이 유일하게 2회 페이크 파울로 반칙금이 부과됐다. KBL은 페이크 파울 적발 시 1회는 경고, 2~3회는 20만 원, 4~5회는 30만 원, 6~7회는 50만 원, 8~10회는 70만 원, 11회 이상은 1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KBL은 "지난 시즌에 비해 페이크 파울에 대한 선수들의 잘못된 인식과 습관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지속적인 사후 분석과 제재를 병행해 팬들에게 보다 공정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리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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