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의 승리 ⓒ한국프로축구연맹
▲ 안산의 승리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의 승리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마지막 경기에도 승리를 거뒀다. 수원FC과 안산 그리너스도 승리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7일 오후 3시 이순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에서 충남 아산FC1-0으로 제압했다. 지난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제주는 승점 60점이 됐다. 아산은 리그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이동률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제주는 81일 전남전을 시작으로 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16경기 무패행진(124)으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이번 시즌 K리그2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이다.

같은 시간 안산과 부천의 경기는 김륜도의 멀티골로 안산이 2-0 승리를 거뒀다. 안산은 승점 28점이 돼 리그 7위로 시즌을 마쳤다. 부천은 승점 26점으로 8위다.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수원FC의 경기는 수원이 2-1 승리를 거뒀다. 선제골을 수원에서 나왔다. 전반 20분 최규백의 골로 수원이 리드를 잡았다. 이후 아코스티가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는 1-1이 됐다. 하지만 후반 41분 라스의 결승골이 나오며 수원이 웃었다.

리그 2위를 일찌감치 확정지은 수원은 상승세의 분위기로 K리그2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저력을 보여줬던 안양은 승점 259위로 초라하게 시즌을 마쳤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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