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은희 ⓒ 대한핸드볼협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간판 류은희(30)가 돌아온다.

지난해 7월 프랑스 핸드볼 1부리그 'Paris 92'에 입단한 류은희는 올 시즌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애초 류은희는 Paris 92와 1+1년 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프랑스 데뷔 첫해부터 주간 베스트 7(1월) 이달의 선수상(2월)을 거머쥐는 등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렀다.

이 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구단과 계약 기간도 2021년 6월까지 연장했다.

하나 코로나19 여진에 발목 잡혔다. 최근 프랑스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3만 명에 이를 만큼 확산세가 강하다.

이 탓에 류은희는 2020 도쿄 올림픽 준비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현재 전 소속 팀 부산시설공단의 보류 선수 신분이다. 우선 부산과 우선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원 소속 팀과 계약이 틀어지면 계약 만료로 전환된다. 자동적으로 타 팀 이적이 가능해진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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