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프러포즈 로망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강호동, 이상민, 하하가 각자 목표를 밝힌 가운데, 이상민이 프러포즈 로망을 고백한다.
이날 방송에는 '복싱 여제' 최현미가 출연, 기네스북급 기록으로 깜짝 놀랍게 한다. 최현미 기록을 되짚어보던 강호동은 "내가 1993년 대전엑스포 이벤트에서 8시간 동안 28233명과 악수를 해서 8시간 동안 가장 많은 악수를 한 사례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며 "우리 '아이콘택트'도 가장 눈동자가 많이 나오는 방송으로 만들기 위해 28234명과 눈맞춤을 해야겠다"고 말한다.
강호동의 포부에 이상민은 "우리 셋 다 이제 '아이콘택트'에서 목표가 있어. 하하는 지금까지 계속 부모님의 사랑이 듬뿍 담긴 눈맞춤을 목표로 해 왔잖아?"라며 운을 뗀다고. 이어 "나는 '아이콘택트'를 통해 프러포즈를 하는 게 꿈이야"라고 말해 모두의 환호를 자아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다.
특히 '설레발'로 결혼 행진곡을 제창하던 하하는 "정말 이상민의 마지막 프러포즈였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강호동은 엄숙하게 “상상은 현실이 된다"고 거든다.
이상민은 가수 겸 배우 이혜영과 9년 연애 끝에 2004년 웨딩마치를 올렸지만, 결혼 1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채널A '아이콘택트'는 1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