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덕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류덕환(33)의 예비신부가 유명 쇼핑몰 모델 전수린(31)으로 밝혀졌다.

1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류덕환은 전수린과 7년 간의 연애 끝에 내년 초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전수린은 유명 쇼핑몰 프롬비기닝 모델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오른 인물이다. 프롬비기닝의 대표 모델인 그는 최근 패션 잡화 브랜드 미닛뮤트의 CEO이자 디렉터로 감각을 발휘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수많은 팔로어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였던 그는 최근 "일에 집중하고 싶다"며 SNS를 정리한 바 있다. 

류덕환은 최근 결혼을 발표하면서 전수린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다. 전수린이 얼굴이 알려진 인물이고, 두 사람이 7년 동안 교제하면서 주위에 열애 사실이 많이 알려졌지만 결혼만큼은 조용하고 경건하게 하고 싶다는 뜻에서였다. 

두 사람은 당초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년 초로 식을 연기했다. 류덕환은 결혼을 발표하며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됐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여러분께 받은 사랑 더욱 좋은 작품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류덕환은 1992년 '뽀뽀뽀'로 데뷔한 아역 출신 배우다. 드라마 '왕초', '무인시대', '반올림', '신의 퀴즈' 시리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미스 함무라비',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천하장사 마돈나', '퀴즈왕', '국가부도의 날' 등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린다. 올해 초에는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로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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