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라운드를 마친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왼쪽 윙어로 꼽힌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현시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왼쪽 윙어로 선정됐다.

8라운드까지 경기력을 종합해 선정한 베스트XI에서 왼 측면에 이름을 올렸다. 반대편은 모하메드 살라(28, 리버풀)가 책임졌다.

영국 축구 전문 사이트 '토크 스포츠'는 11일(한국 시간) 올해 8라운드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XI을 뽑아 발표했다.

손흥민을 왼쪽 날개에 배치했다. "올 시즌 이 한국인 공격수 활약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단어가 있다면 그건 아마 빛나는 재치(Scintillating)일 것"이라며 "지금 폼은 거의 막을 수 없는 수준이다. 팀 동료 해리 케인(27)과 독보적인 호흡을 보이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번 시즌 리그 8경기에서 8골 2도움을 적립했다. 살라와 제이미 바디(33, 레스터 시티) 도미닉 칼버트-르윈(23, 에버튼)과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일정의 20%도 안 지난 상황에서 공격 포인트만 벌써 10개다. 이 부문 리그 2위. 14개를 거둔 케인 뒤를 바짝 좇고 있다.

경기당 평균 키패스도 2.3개로 8위다. 공격수로서 득점뿐 아니라 동료 움직임도 살리고 있다. 토트넘 공격에 빼놓을 수 없는 만능 키로 맹활약 중이다.

▲ '토크 스포츠' 웹사이트 갈무리
쟁쟁한 선수들이 명단에 올랐다. 토크 스포츠는 베스트XI 공격진으로 손흥민과 케인, 살라를 꼽았다.

미드필드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29, 에버튼)와 잭 그릴리시(25, 애스턴 빌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5, 토트넘 홋스퍼) 이름을 올렸다.

티아구 실바(36)와 벤 칠웰(23, 이상 첼시) 웨슬리 포파나(19, 레스터 시티)와 매티 캐시(23)가 포백을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28, 이상 애스턴 빌라)에게 할애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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