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영옥 신임 대표이사 ⓒ부산아이파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가 신임 대표이사에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을 선임한다 11일 밝혔다.

승격 1년 만에 다시 2부 리그 강등이라는 결과를 맞게 된 부산은 과감한 혁신을 통한 쇄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오랜 지도자 경험과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기영옥 전 광주FC단장을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유를 전했다.

기영옥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금호고, 광양제철고,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이사, 광주광역시축구협회장, 광주FC 단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 축구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기영옥 신임 대표이사는 "훌륭한 지도자 영입과 젊고 독창적인 선수단 구성 및 운영을 통해 명문구단으로서의 부산아이파크의 명성을 되찾을 것이며, 승격을 넘어 K리그의 변화를 주도 할 수 있는 구단으로 팬들 앞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기영옥 신임 대표이사는 다음 달 1일 취임과 동시에 공식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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